2박 3일의 여름휴가를 아내와 딸 과 함께 강원도 낙산 해수욕장에서 보냈다.
일본에 있는 아들이 함께하면 더 좋으련만 다음을 기약해본다.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낙산을 향해 가는 도중에 들른 안반데기!
아내와 딸이 너무 좋아했다.
안반데기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속한다.
안반데기의 '안반'은 떡메를 칠 때 받치는 넓고 두꺼운 나무판을 가리키고, '데기'는 강원도 사투리로
평평한 구릉을 뜻한다.
마을이 자리 잡은 곳이 높은 구릉지면서도 아늑하고 평평한 곳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안반데기에서는 감자와 배추등 고랭지채소를 재배한다. 요즈음은 가을에 수확하는 감자가 일부
남아있고 8월에 출하할 배추가 한참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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